최근, 일본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과연 장래에도 계속해서 가격은 상승할까?
어떤 부동산을 구입하면 실거주 목적을 충족하며 장래의 부동산 자산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
도쿄 근교의 부동산 가격은 2018년 이후, 특히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대 이후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의 도쿄의 맨션 가격은, 2~3년전보다 평균 20~30% 상승한듯하다)
이러한, 부동산 가격 상승 트렌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부동산 구입을 결단하는 것은 불안할 수 있다.
과연, 지금 부동산을 구입하는게 좋은 타이밍일까? 가격이 좀 더 싸지면 구입하는게 좋지 않을까?
위와 같은 고민은 사실 무의미하다..!
부동산 가격은 주식투자처럼 단기간에 갑자기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는다.
최근 서서히 상승한 일본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단기간에 급락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혹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해질 때까지 장기간 기다리는 동안에도, 당신은 계속해서 월세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은 계속해서 발생한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쿄의 부동산 가격은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해외의 선진국 및 한국, 중국, 홍콩 등의 아시아의 수도의 부동산 평균 가격을 찾아보면,
이제는 일반적인 직장인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서울에서 일반적인 약5~10년차 직장인이 혼자서 부모님의 도움없이 아파트를 사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반면, 일본이라는 선진국의 수도인 도쿄의 부동산은, 아직 일반적인 직장인도 주택 론을 이용해서 충분히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
즉, 도쿄 부동산은 타 선진국 수도권 부동산 가격 대비 아직 저렴한 수준이고, 부동산 가격 상승 여지도 남아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최근, 뉴스 및 신문에서도 외국계 기업, 펀드 등이 일본의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다.
엔저, 일본의 저금리의 영향도 있지만, 외국투자가들도 아직 일본의 부동산은 가격 상승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히 투자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일본에서 부동산을 구입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점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① 주택(一軒家) vs 맨션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가족과 애완동물과 함께 느긋하게 보내는 주말을 상상한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느긋하지 않다.
사실 나는 압도적으로 맨션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주택(一軒家)의 단점이 많기 때문인다.
・ 주택(一軒家)은 역에서 먼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퇴근이 힘들어진다 ㅠ
・임대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중고로 팔기가, 맨션에 비해 어렵다
・관리인, 경비원이 없기 때문에 세큐리티의 불안이 있다.
・부재중에도, 우편물, 택배 등을 보관해주는 택배 박스(宅配box)가 없다
(최근 신축 맨션들은 기본적으로 1층에 설치되어있다)
・유지관리 비용을 모두 자신이 혼자 부담해야한다
(맨션의 경우, 입주민들이 다 같이 매달 관리비, 수선비 등을 지불하기 때문에 오히려 총 비용은 저렴해진다)
・집 안에 계단이 있으면 엄청 불편하다...
(옛날에 한국에서 계단이 있는 아파트에 산적이 있지만, 매일 계단을 오르내리면 엄청 귀찮다... 계단 때문에 방 안 공간도 뺏기고, 의외로 먼지도 잘 쌓여서 청소도 자주 해야한다)
편의성만 따진다면, 맨션이 압도적으로 좋다!
② 신축 vs 중고
이것에 관해서는, 어느 한쪽이 좋다고 하기 어렵고,
여러 부동산을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신축은 최근 일본의 인건비 상승, 건축 자재비(철근 등) 상승,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트렌드 때문에.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깨끗한 새건물에서 사는 것은 의외로 행복도가 높기 때문에 난 추천하는 편이다
(또한, 신축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 부동산회사에서 이사 비용등을 지원해줘서 초기비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다)
중고도 가격 상승 트렌드는 동일하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중고 부동산을 구입할 시에는, 부동산 중개회사에 중개수수료 약 3%를 내야한다
(중개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회사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희망하는 인기 있는 부동산을 굳이 수수료를 할인하며 판매하지 않는다. 즉,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경우는 인기가 없는 중고 부동산일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 부동산을 소개해주는 중개회사 담당자가, 자주 전화 등을 해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만의 기준을 잘 세워서 부동산 구입 판단을 하길 바란다 !!
그리고, 오래된 부동산은 수선비(修繕費)가 비싸지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5년단위로 매달의 수선비가 상승한다 (1~5년은 매달 5천엔, 5~10년은 매달 1만엔, 10년 이후는 매달 1만5천엔 등)
또한, 중고를 구입한다면 건축된지 10년이내의 맨션을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중고 부동산을 자신이 구입한 시점 + 자신이 생활한 기간이 합쳐지면, 추후에 다시 부동산을 임대 또는 재판매를 할때에는 너무 오래된 중고 부동산이 되어, 임대희망자 또는 매입희망자를 찾기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③ 도쿄 수도권 맨션 평균 가격
수도권에서 맨션을 찾아볼 때, 가격이 비싼지 저렴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예시를 만들었다.
현재의 수도권 맨션의 가격 이미지를 가져주셨으면 한다😊
1LDK (40㎡) 5,500만엔
2LDK (55㎡) 7,000만엔
3LDK (70㎡) 8,500만엔
・미나토쿠, 치요다쿠, 츄오쿠, 시부야쿠, 신쥬쿠쿠 등의 인기 지역은 위의 가격에서 약+10~30% 상승
・아다치쿠, 에도가와쿠, 네리마쿠, 키타쿠, 도쿄 근교(사이타마, 치바) 등은 위의 가격에서 약▲10~20% 저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부동산을 구입할 때 중요한, 일본의 유명 맨션 브랜드 및 건설회사에 관해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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